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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

어린이가 영수증을 만지면 안되는 이유

by thisisneverblog 2023. 6. 20.

 

 

 

영수증에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.

특히,이번에 영수증에서 발견된 유해물징은 비스페놀A (BISPENPL A : BPA) 라는 물질으로, 적은 양에 노출 되더라도 인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. 영수증 이외에도 번호대기표, 은행 거래명세표 등에서도 동일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사진: Unsplash의Michael Walter

 

비스페놀 A검출 이유는 영수증 발급기들이 감열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. 이 감열방식은 가격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에 마트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.

감열기는 열을 받으면 색이 나오도록 하는 종이인데, 염료와 증감제(염료 색이 잘 보이게 함), 현색제(색을 나타나게 함)등의 약품처리가 필요합니다. 비스페놀  A는 이 약품처리된 감열지의 표면발색이 가해지면, 현색제에 들어가서 촉매작용을 하는 물질 입니다. 

 

 

 

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비스페놀 A는 유방암과 자궁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, 체내에서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여 지갑에 영수증을 계속 넣어두는 등의 경우, 고농도로 노출될 때에 영아와 어린이의 뇌 기능과 행동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 영수증은 가능하면 버리고, 영수증을 자주 만지는 직업이라면 장갑을 착용하는 등 다룰 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불임 등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가끔 카드단말사가 정책적으로 BPA FREE 영수증을 쓰게 된다면 가맹점들은 모두 BPA FREE 영수증을 사용하게 되는데, 일반 소비자가 이를 알기는 쉽지가 않습니다.

 

 

BPA FREE 사용 업체

현재 확인된 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.

-롯데시네마
-SPC그룹 계열사
     파리바게뜨
     쉐이크쉑
     던킨도너츠
     배스킨라빈스
-스타벅스
-올리브영
-맥도날드
-퀴즈노스
-홈플러스

 

 

 

참조 : 교육부 공식 홈페이지 https://if-blog.tistory.com/1356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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